청양군, 별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추억
2015-08-03 12:53
- 칠갑산 천문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충남 청양군은 가장 화려한 별똥별 쇼로 알려진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을 이루며 나타나는 8월 중순을 즈음해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3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가량 칠갑산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별☆달과 함께하는 캠핑장 가족파티’는 ‘찾아가는 천문대’ 기획행사로 무료로 진행되며, 천문학 기초교육과 토성, 직녀성, 견우성 등 천체관측으로 진행된다.
또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천문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칠갑산 별똥별 파티’는 천문학 큐브 접기, 별자리 열쇠고리·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별, 우주, 별똥별에 대한 특강과 영화 상영으로 꾸며진다.
어린 시절 별에 대한 추억에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더할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천문교육용 돔 영화 ‘We Are Aliens’와 3D 입체영화 ‘레이의 우주여행’을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의 요구에 부응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문적인 천문우주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색다른 천문 체험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칠갑산천문대 전화 (940-2790) 및 홈페이지(www.star.cheong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