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미국PGA투어 시즌 여섯번째 '톱10'
2015-08-03 08:29
‘퀴큰 론스 내셔널’ 공동 4위 차지…김민휘는 공동 11위 기록…타이거 우즈, 공동 18위로 시즌 둘째로 좋은 성적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가 올시즌 미국PGA투어에서 여섯 번째로 ‘톱10’에 들었다.
대니 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GC(파71·길이7385야드)에서 끝난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67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72타(67·67·69·69)로 빌 하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함께 4위를 차지했다.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들어선 ‘신인’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합계 10언더파 274타(68·66·67·73)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올시즌 거둔 성적 가운데 셋째로 좋다. 김민휘는 내년 투어카드를 계속 받기 위해서는 남은 대회에서 조금 더 분발해야 할 처지다.
트로이 메릿(30·미국)은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승을 올렸다.
최경주(SK텔레콤)와 재미교포 존 허는 합계 6언더파 278타로 30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9위, 신인 박성준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52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9오버파 293타로 75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