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UFC190 론다 로우지, 친부자살 언급 코레이아에 승 “미샤테이트 행”

2015-08-02 15:0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UFC190 론다 로우지, 친부자살 언급 코레이아에 승 “미샤테이트 행”…UFC190 론다 로우지, 친부자살 언급 코레이아에 승 “미샤테이트 행”

론다 로우지와 베시 코레이아가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0 계체를 통과한 뒤 신경전을 펼쳤다.

코레이아는 계체를 통과하자 환하게 웃으며 플래시 세례 앞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고 로우지도 환호와 야유를 동시에 받으며 체중계 위에 선 챔피언은 특유의 뒷짐 자세로 섹시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주보고 파이팅 포즈를 취할 시간이 되자 분로우지는 코레이아에게 뚜벅뚜벅 걸어가 살기등등한 눈빛을 쏘아댔고 코레이아는 로우지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며 위협했다.

로우지는 "브라질 팬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다"며, "미국에서 종종 야유를 받았지만 이곳에서 난 응원을 받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밤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레이아는 "나는 로우지의 약점을 알고 있다. 언제나 테이크다운을 노린다"며 "난 아주 빨리 그녀를 KO시킬 수 있다. 아마 1라운드 될 것"이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코레이아는 과거 "나에게 패한 뒤 자살하지 마라"며 로우지가 여덟살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부를 언급해 팬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는 이날 경기에서 화끈한 KO승으로 6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6차 방어전에 성공한 로우지의 다음 상대는 동급 랭킹 1위 미샤 테이트로 정해졌다.
 

[영상=SPOTV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