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일본 방한객 4000명 유치…"한일 교류 활성화 기대"
2015-08-02 13:43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지속적인 한일민간교류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 4000명의 대규모 일본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는다.
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부터 일본지역에서 특별판매 프로모션을 전개해 케이 팝 펀 투어(K-POP FUN TOUR),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상품 등을 통해 약 4000명의 일본 방한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2일부터 8월 7일까지 도쿄 출발 노선의 경우 탑승률이 9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등과 연계해 아시아나항공이 취항중인 일본 14개 도시 여행사 관계자 220명과 지방자치단체 80명, 언론인 15명, 한일 친선협회 회원 75명 등 총 390명의 대규모 방한단을 유치했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공항의 안전한 검역시스템과 편리한 환승시스템을 소개하고 홍보해 안전한 한국 알리기에 주력했다.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22일 도쿄를 찾아 나카무라 일본여행협회(JATA) 이사장을 비롯해, 이쿠다 JTB 사장과 나카모리 HIS 영업본부장 등 주요 여행사 대표를 방문해 새로운 한국상품 출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