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지내러 한국 온 신동주·신동빈 모친, 제사는 안오고 출국
2015-08-01 16:31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시아버지 제사에 참석하러 한국에 왔다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의 모친이 제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이틀만에 출국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모친 시게미쓰 하쓰코(重光初子·88)씨는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1일 오후 2시 20분께 김포공항에 나타났다.
하쓰코씨는 공항에 있던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하스코씨는 한국에 있는 동안 신 총괄회장의 숙소 겸 집무실이 있는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에 머물렀다.
롯데호텔 주변에서 취재진에 목격됐던 신동주 전 부회장과 달리 하쓰코씨는 이틀간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