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데뷔 후 첫 소극장공연 전국 8개 도시투어
2015-07-30 17:5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데뷔 이후 첫 소극장공연 전국투어를 펼치는 이적이 30일 김해 용인 예매를 시작한다. 투어 첫 도시인 부천을 매진시키며 순항 중이다.
이적은 오는 8월말 부천을 시작으로 8개 도시에서 '2015 이적 소극장 전국투어 '무대'라는 타이틀로 소극장 공연을 펼친다. 이적은 지난 23일 티켓 오픈을 시작해 뜨거운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투어 첫 도시인 부천을 매진시키며 순항 중이다. 대구 공연 역시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8개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이적 소극장공연이 매진신화를 이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노래의 맨살이 서로에게 닿았던’ 지난 3월의 소극장 콘서트 '무대'를 잊지 못한다고 밝힌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 편성 그대로, 저와 '도우미 뮤지션' 양시온군 단 둘이 서울 이외의 극장을 찾아 숨결까지 공유하는 지근거리의 교감을 재현한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가 높다.
특히, 지난 3월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펼쳐졌던 '2015 이적 소극장 콘서트 '무대'는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4주간 20회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편곡과 콘서트 구성, 가슴을 관통하는 열창으로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적은 "지난 3월, 20회의 공연이 2분만에 매진되는 사태로 관람하지 못하셨던 분들의 요청, 지역에서 서울로 오기 힘드셨던 분들의 요청, 그리고 그 진하고 강렬한 시간을 꼭 다시 체험하고 싶었던 저의 열망이 개인적으로도 최초인 ‘소극장 투어’를 계획하게 했다"면서 소극장 전국투어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