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흥 동일스위트’ 2순위 청약 진행

2015-07-30 14:15
- 초, 중, 고교 모두 인접...학부모 수요에 인기 예상

[사진 =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전세 만기일이 다가오는데, 마음에 드는 집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서울 은평구에 거주중인 김씨(37)는 초등학교 1학년 첫째와 내년 이면 네 살이 되는 둘째 아이의 엄마다. 그녀가 새 집을 알아보면서 가장 중점을 두둔 부분은 바로 ‘교육’이다. 그녀는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아이들 교육인데,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인기 있는 초∙중∙고교가 다 있으면 좋은데 이런 아파트들 찾기가 만만치 않다”라고 말했다.

㈜동일이 경기도 고양시 원흥공공택지지구 A7블록에서 분양중인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는 도보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학부모 수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미취학아동이나 초·중·고 자녀를 둔 30~40대 학부모들이 주택구매에 적극 나섬에 따라 학교와 가까운 ‘학주근접 아파트’는 주택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사실, 대단지 아파트라도 초등학교 또는 중∙고등학교 중 1곳이 가까이 위치한 경우는 많지만 초∙중∙고 모두가 인접해 있는 사례는 드물다. 또 초∙중∙고 3개 이상의 학교가 인접한 단지는 다양한 교육인프라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맹모(孟母)’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곤 한다.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는 단지 바로 앞에 흥도초교와 흥도유치원(공립)이 붙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가 가능하며, 도래울중∙고교도 도보권으로 유치원을 비롯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워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체 1257가구가 전용 84㎡의 단일면적(2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84A㎡타입 538가구, △84B㎡타입 719가구로 조성된다.

지난 29일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 A타입이 1순위 마감됐고, 전용 84 B타입도 선전해 일부 가구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 2순위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4Bay 판상형 구조의 평면 설계로 우수한 공간 활용도와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거실과 거실 옆 방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세워 거실을 넓게 혹은 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용 84㎡ A타입의 경우 대형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전용 84㎡ B타입은 30평형대에서 보기 드문 4룸 구조로 침실을 하나 더 갖추고 있으며, ‘ㄷ자형' 주방, 대형 수납장 및 신발장 등 다양한 설계가 적용됐다.

이 단지의 남은 청약 일정은 30일(목)에, 2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8월 5일(수)이고, 정당계약은 10일(월)~ 12일(수)일까지 진행된다.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수요자의 초기부담을 낮췄다.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의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61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38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