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서 기절할까봐"…'집밥백선생' 백종원, 新만능간장으로 귀여운 허세
2015-07-30 00:01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다시 한번 만능간장 레시피를 선보였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새로운 버전의 만능간장 레시피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종원은 2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앞서 밝힌 만능간장 비법에 대해 받은 평가를 공개하고 싱글족이 먹기 편한 각종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백종원은 '만능간장이 짜다'는 지적에 대해 "시중에 파는 간장 10가지로 만능간장을 다시 만들어봤는데 염도의 차이가 없다"라며 "만드는 요령이 부족했거나 입맛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짜다고 생각이 들면 내가 제시한 간장 양보다 적게 넣으시면 된다"라고 상황에 맞는 활용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백종원의 미니 만능간장 레시피는 원조 만능간장 레시피와 별반 다름 없이 쉽다. 먼저 계량은 작은 소주 잔으로 하고, 간장 6컵 설탕 1컵, 고기 3컵을 함께 넣고 끓이면 된다. 백종원은 "불을 켜기 전에 고기를 저어서 풀어줘야한다"며 "끓어오르면 바로 고기가 뭉쳐버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미리 만들어 놓은 만능간장 레시피를 활용해 가지볶음, 양배추볶음, 숙주볶음, 피망볶음, 샐러리볶음, 멸치볶음, 어묵볶음을 잇따라 선보인데 이어 마지막 방송을 가진 제자 손호준을 위해 잡채 요리 레시피까지 제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제자들의 극찬에 "일부러 죽을까봐 100% 안 한 거다. 기절할까봐"라고 귀여운 허세를 부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손호준은 하차한다. 대신 B1A4 바로가 새로운 제자로 합류한다.
"맛있어서 기절할까봐"…'집밥백선생' 백종원, 新만능간장으로 귀여운 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