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온라인 구매상담회 개최…"중기 판로확대 지원"

2015-07-29 15:3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오는 30일 울산 혁신도시 내 본사에서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 화상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구매상담회는 동서발전의 5개 사업소를 직접방문해야 했던 중소기업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이 동서발전 사업소 실무자와 1:5로 만나 제품을 설명·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 36억원의 구매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화상 구매상담회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중소기업 구매상담 신청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는 중소기업이 한국동서발전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정기적인 구매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5회에 걸쳐 사업소 구매상담회를 시행하는 등 최근 3년간 총 80억원의 구매계약 체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본사 및 5개 사업소에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관’을 개소해 중소기업제품 30여개를 전시하여 판로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