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초중고 교사들 독도 역사문화탐방
2015-07-29 14:40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8일부터 3박4일간 초‧중‧고교 교사 독도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중‧고교 교사와 교육청 독도 교육 담당자 등 70명이 참가해 울릉도, 독도, 포항, 경주 일원의 역사‧문화를 탐방한다.
이번 탐방은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응, 교원의 독도교육 전문성과 독도 역사‧문화 이해를 통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현장에서 독도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의하고, 독도 신문자료‧수업자료를 수집한다.
독도 골든벨과 울릉도의 역사와 지리, 천년 고도 경주에 대한 강의와 수업 실천 사례 발표도 실시키로 했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지속적으로 독도교육과 연수를 강화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목포, 광양, 장성교육지원청을 독도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독도교육 교재 및 독도 수업 자료를 개발해 초6, 중3, 고1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