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큐슈산교대, 디자인 국제교류

2015-07-29 12:27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학장 한삼건) 학생들이 지난 27일 일본 큐슈산교대 원형갤러리에서 열린 학생작품교류전 오프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는 디자인·건축융합대학 학생 41명이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일본 큐슈산교대를 방문, 디자인 집중강의와 국제 학생작품교류전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큐슈산교대 교수가 진행하는 집중강의는 △입체카드에 의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도기제작 실습 △일본문화와 역사 현장체험을 주제로 진행되며,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과 후쿠오카 시립미술관에서는 현장학습이 실시된다.

또한 교류 전시회에는 40여 개의 학생작품을 전시해 서로의 작품을 둘러보고 강평을 통해 글로벌 경향을 이해하고 작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내달 중순에는 일본 큐슈산교대학 학생들이 울산대를 방문해 디자인 워크숍과 작품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삼건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장은 "학업에 부담이 없는 방학 동안에 해외 자매대학과 상호 교환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국제적 감각을 지닌 창의적 디자이너로서의 소양을 닦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은 해외 대학과의 실시간 화상강의를 통해 자매대학과의 실질적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