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만능간장 이용해 15분만에 '잡채 뚝딱'
2015-07-29 07:1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만능간장을 이용해 잡채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손호준의 하차 선물로 다양한 레시피를 대방출해 화제가 됐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다시 한 번 만능간장 레시피와 이를 이용한 응용 레시피 등 만능간장에 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날 백종원은 '집밥백선생'에서 하차하는 손호준을 위해 마지막으로 그를 위한 초간단, 15분 잡채 레시피를 선물했다.
15분 만능간장 잡채 는 당근, 양파 당면, 설탕, 소주잔, 참기름, 간마늘, 식용유, 만능간장을 넣어 만든다.
파를 넣어 기름을 볶은 후,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당근을 넣어 볶은 후 후추를 넣고 볶았다. 백종원은 양파가 분리될 때까지 볶으면 된다고 말했다.
15분만에 백종원 표 만능간장을 활용한 잡채가 완성되자 제자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 때 백종원이 "간 보는 걸 깜빡 했다"며 맛을 뒤늦게 보더니 "나의 실력에서 80%밖에 안 나온 것 같다"고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백종원 표 잡채는 기대 이상이었고 제자들은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백종원은 "일부러 죽을까봐 100% 안 한 거다. 기절할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손호준이 하차하기 전 마지막 촬영이었다. 이에 손호준은 백종원을 향한 감사의 마음으로 아이스크림 한 상자를 선물했다. 다음 방송부터는 손호준을 대신해 B1A4 바로가 새로운 제자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