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5분전 발판덮개 느슨해져 뒤틀리는 현상 발견
2015-07-28 21:21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에 대해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 안전생산감독관리국(안감국)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이 사고는 (안전의무를 소홀히 한) 안전생산 책임 사고 유형에 속한다”고 밝혔다.
천관신 징저우시 안감국장은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에 대해 “사고 발생 5분 전에 백화점 직원이 에스컬레이터 발판 덮개 일부가 느슨해져 뒤틀리는 현상을 발견했지만,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단하고 점검·수리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아무것도 취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에 대해 천관신 국장은 “이로 인해 피해자가 발판을 밟는 순간 '구멍' 속으로 빠졌다”며 “사고 당시 에스컬레이터는 수리·보수 상황은 아니었다. 연결고리가 느슨해진 원인에 대해 덮개의 자재와 유지보수 상황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최근 이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보수 작업이 진행됐고 인부들이 에스컬레이터에서 금속판을 교체하면서 깜박 잊고 나사로 금속판을 고정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