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 2015년 정부 추경안, 보령·서천 지역에 7억 2천여만원 확보

2015-07-27 19:37
- 보령 명천지구 붕괴위험지역,서천 마명지구,재해위험저수지 정비비 확보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은 지난 24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5년 추경예산에 보령시 명천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비 3억 8,500만원, 서천군 마명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비 3억 3,800만원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보령시 명천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시 위험사항이 지적돼 급경사지 붕괴위험으로부터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당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고,

 서천군 마명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은 집중 호우 시 붕괴 위험도가 높은 D등급(위험등급)의 저수지를 시급히 보수 보강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세부사업이 정해지지 않고 총액만 정해져 있는 가뭄 및 재해재난대비사업에 보령·서천 예산이 포함돼 있어 향후 보령·서천 추경예산은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2015년 추경예산에서 보령·서천 지역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김태흠 의원의 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흠 의원은 추경을 앞두고 보령시, 서천군, 충남도의 요청을 받고 기획재정부 장관 및 실무책임자들에게 관련 예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후 국회 예결위 심의 시에는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예결위원들에게 관련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보령·서천 지역 추경 예산확보에 대해 김태흠 의원은 “부족하지만 의미 있는 결과가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 2016년 본예산에 보령·서천 지역 숙원사업비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