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핫이슈] 유럽증시, 일본 아베신조 지지율, 중국 1인당 GDP, 지드래곤 키코, 배용준 박수진 결혼, 중국증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알리바바
2015-07-27 18:33
◆ 중국 2020년 1인당GDP 1만달러
주광야오(朱光耀)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2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왕이(網易)경제학자포럼에 참석해 "2020년에는 중국의 GDP가 2010년의 두배인 100조위안(한화 약 1경80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21세기경제보도가 27일 전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중국경제는 7% 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소비의 성장공헌도가 60%에 이르렀고 3차산업의 GDP성장공헌률이 49.5%를 나타냈으며 소비가 10.3% 증가하는 등 경제구조조정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6월달 경제지표가 호전돼 고무적"이라며 "중국은 연초 제시된 경제성장목표인 7%를 실현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일본 주요 언론 여론조사 아베 지지율 '뚝뚝‘
친(親) 아베 성향인 일본 보수 신문의 여론 조사에서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지지자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가 권력 기반의 안정성을 수시로 점검해야 할 상황에 근접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24~26일 시행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달 조사 때보다 9%포인트 늘어난 49%,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6%포인트 줄어든 43%였다. 다른 보수 신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와 TV도쿄가 같은 기간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도 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재집권한 후 처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50%)는 응답이 지지한다(38%)를 뒤집었다. 극우 매체 산케이(産經)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메이저 진보 매체인 아사히(朝日)신문을 비롯해 교도통신, NHK방송이 벌인 조사에서도 반대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 유럽증시 장 초반 하락세
유럽 주요 증시가 27일(현지시간) 오전 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은 전 거래일보다 1.32% 하락한 389.43을,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은 1.241% 내린 3555.48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7% 떨어진 6562.05를,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30% 밀린 4991.50을 각각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19% 하락한 1만1212.82를 나타냈다.
상해종합지수가 27일 8% 넘게 급락해 중국 주식시장이 ‘검은 월요일’을 맞이했다. 이날 상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35포인트(8.48%) 폭락한 372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2007년 2월 이후 8년5개월 만에 최대다. 선전 성분지수도 1025.47포인트(7.59%) 내려간 1만2493.05으로 마감됐고 홍콩 항셍지수도 776.55포인트(3.09%) 하락한 2만4351.96을 기록했다. 상해, 선전 두 증시에서만 1000여 종목이 하한가(-10%)를 기록했다.
◆ 지드래곤 키코 열애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27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드래곤과 키코의 목격담을 담은 글과 사진 3장이 올라왔다. 지드래곤과 키코의 목격담을 올린 네티즌은 지드래곤이 고급 외제차인 람보르기니에서 내리는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신라호텔 놀러왔다가 지드래곤과 키코를 봤다. 람보르기니를 보고 신기해하던 중 차에서 지드래곤이 내려 더 놀랐다”고 전했다.
◆ 배용준 박수진 결혼
'욘사마' 배용준(43)이 걸그룹 출신 배우 박수진(30)과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친척과 지인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 교제를 시작한 지 5개월여만이다. 교도통신은 이날 배용준 박수진 결혼 소식을 전하며 드라마 ‘겨울연가’ 때부터 팬이라는 야마모토 가즈코(山元和子·67·도쿄) 씨는 “가족 같은 존재라서 ‘드디어 결혼하는구나’라는 기분에 기쁘다”며 “(상대인) 수진 씨에게 감사하다”라며 미소를 보였다고 전했다.
◆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에 알리바바 쇼핑몰 입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마드리드 구단이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중국 축구팬들은 알리바바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유니폼, 티셔츠, 운동화 등 공식 구단상품을 간편하게 살 수 있게 됐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클럽 FC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지난 5월말 세계 명문 축구구단으로는 처음으로 티몰글로벌에 입점했다. 바이에른은 온라인쇼핑몰 입점 2개월 만에 100만개 제품을 판매하는 등 괜찮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