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남위성 TV ‘쾌락대본영’, 탤런트 이종석과 함께 부산시 특집편 제작

2015-07-27 16:22
중국관광객의 부산 유치 활성화와 부산의 대외 인지도 향상에 기여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중국 제1 위성방송사인 호남위성 TV의 간판 오락프로그램인 ‘쾌락대본영’에 엑티브하고 열정적인 도시 부산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중국 4대 위성방송사 중의 대표방송사인 호남위성 TV ‘쾌락대본영’ 제작팀이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부산특집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는 제작진은 호남위성 TV의 ‘쾌락대본영’ PD를 비롯한 제작 관계자와 중국에서 영화, 음반 등 중화권 슈퍼스타인 우신과 두하이타오 등 중국 최고의 MC 2명, 한류스타 이종석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여행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중국의 여성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위해 관광, 레저, 문화, 쇼핑, 패션, 음식, 힐링 등 4대 핵심테마로 설정한다.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대교, 마린시티, 영화의 전당, 영화의거리, 감천문화마을, 신세계센텀시티, 국제시장, 달맞이고개, 파라다이스호텔 등 부산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고 레저활동을 체험하는 것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호남위성 TV는 중국에서 7억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고, 드라마․연예방송 및 광고수입 1위인 미디어 매체”라면서, “북경, 상해, 광동, 충칭 등 4대 도시권역 평균 시청률 1위의 호남위성 TV 간판 오락프로그램인 ‘쾌락대본영’의 부산특집편 제작으로 중국 현지 TV 방영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한 온라인마케팅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경절 연휴전인 9월 중순경 중국 전역에 방영하여 중국관광객을 끌어들여 메르스로 얼어붙은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부산의 중국 현지 인지도를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