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휴가철 특별 무상점검ㆍ수해지역 지원 서비스 제공

2015-07-27 14:15

[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만족은 높이고 불편은 최소화하기 위해 ‘휴가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와 ‘수해차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휴가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현대차는 이달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피서지 총 9개소에 임시 서비스코너를 마련해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철 운행을 위해 꼭 필요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경부선 망향(부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부산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서해안선 행담도(목포방향) △호남선 정읍(천안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와 △14번 국도의 통영휴게소 △안면도 꽃지해안주차장 △전북 무주구천동관광특구 주차장에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각 서비스코너에서는 방문 고객들에게 차량 기본성능과 안전 점검을 비롯해 냉각수, 각종 오일류와 전구류(전조등, LED 램프는 제외) 등 소모품 무상 교환과 타이어 공기압 점검, 항균·탈취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앙선 치악휴게소와 꽃지해안주차장 서비스코너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과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영동선 횡성 휴게소와 서해안선 행담도 휴게소에서는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중고차 가격 검증 코너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출동과 견인 서비스,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 가까운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 등으로 입고를 안내해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수해지역 지원 서비스 및 수해차량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현대자동차는 10월 말까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하고, 수해 차에 대해서는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수해로 인한 피해 지역은 긴급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티셔츠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를 투입해 무료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수해 자동차에 대해서는 입고 차의 엔진, 변속기, 각종 전자 제어 시스템과 전기 장치 등에 대해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또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에서 수리를 받는 수해 피해 자동차에 대해서 수리비용의 최대 50%까지 할인해 줘 수해로 인한 피해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단,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에 한해 300만원 한도)

이와 함께 수해 피해차 입고 시 최대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영업용 차량은 제외),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를 인도해주는 홈투홈 서비스(7km 이내 무상)와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수해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한 차의 고객이 현대차의 신차를 재구입하는 경우 관공서에서 발행한 ‘수해차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해당 월의 기본 판매조건에 최대 30만원의 추가지원 혜택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