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유재석에 이어 '노홍철' '김용만' 영입...주가 껑충

2015-07-27 11:16

[노홍철 김용만, 사진=MBC]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방송인 김용만과 노홍철이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7일 FNC 엔터테인먼트는 "김용만과 노홍철이 지난 주말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에 이은 김용만과 노홍철의 합류로 FNC는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과 함께 최강의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며 명실상부 '예능 왕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날 FNC의 주식은 노홍철과 김용만 영입 소식의 영향으로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날 대비 1,850원(7.05%)오른 28,1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유재석의 영입으로 FNC 주가는 당일 상한가를 쳤고 한 대표의 보유 지분(370만 주) 가치는 하루 새 229억 원이 폭등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를 받고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김용만은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이듬해 6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