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중국 베이징 방문..한·중 R&D센터 건립 추진
2015-07-26 17:50
중국투자발전촉진회, 저장성건설투자집단과 경제협력 강화 뜻 모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주말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지사는 26일 중국투자발전촉진회(CAPI) 마자(馬佳) 회장, 저장성건설투자집단 마오젠훙(毛劍宏) 동사장(회장)을 만나 한-중R&D센터 공동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R&D센터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중국 투자기업을 매칭해 △국내외 상장 중국 △내수시장 진출 △해외시장 개척 등을 추진하게 되는데,도가 경기 서부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 예정인 광명‧시흥 첨단연구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 지사는 “한-중R&D센터가 설립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중국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도 많이 생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속히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마자 CAPI 회장은 "센터 설립을 위한 첫 번째 실무회의를 내달 항저우에서 열자”고 화답하며,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와 도 관련 공무원들을 정식 초청하기로 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CAPI는 중국기업과 외국기업 간 경제 산업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해외 투자유치 △투자 및 기업관리 자문 △비즈니스 발굴 △시장연구 등을 추진하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기구로, 경기도와는 지난 3월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경기도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경제투자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저장성건설투자집단은 저장성 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독자기업으로, 최고 수준의 공급네트워크 기술과 시장점유율을 갖춘 대형 건설그룹이다. 이 그룹은 현재 1천 건의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업 생산 총액은 한화 14조5천500억 원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남 지사는 마자 회장, 마오젠훙 동사장과 △경기도-선전 연구원간 협력 △징진지(京津冀) 협력방안 등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에 먼저 도는 경기연구원(GRI)과 선전에 소재한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 간 교류・공동연구를 통해 양 지역 간 구체적인 협력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선전시는 중국 내 IoT(사물인터넷) 산업의 핵심지역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중점 추진 중인 ‘징진지(京津冀) 프로젝트’에 경기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징진지(京津冀) 프로젝트는 베이징 허베이성 톈진으로 이어지는 지역벨트를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가전략사업이다. 이와 관련, 장더장(張德江) 중국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지난 6월 도를 방문해 남 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경기도의 수도권개발경험을 높이 산다며 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앞서 남 지사는 25일 범화그룹 양텐쥐(楊天舉) 동사장(회장)을 만나 경기도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적극적은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는 유수의 대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3298개사의 외투기업이 소재하는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중심지”라고 소개하며 “이번 방중을 계기로 중국 신도시 개발 선두주자로 도시 개발과 건설에 공헌해 온 범화그룹과 견고한 협력기반을 다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지원 및 육성과 신도시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스마트시티 도시 플랫폼 개발 등 협력 사업 추진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텐쥐 동사장도 “한국은 IT 뷰티 신도시 등 혁신 산업 분야의 선두 국가.”라며 “판교테크노밸리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창업 만인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만인의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한다는 뜻)의 취지와도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관련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남 지사는 26일 중국의 대표적 위성방송인 봉황위성TV와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평화의 상징이자 생태의 보고인 DMZ, 분단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제3땅굴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의료기관 및 도민과 합심해 총력 대응해 메르스를 조기에 진압했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우대 프로그램과 환영 이벤트 등을 마련했으니 안심하고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녹화한 봉황위성TV '글로벌 리더와의 대담'은 오는 8월 2일 오전 8시 30분에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 지사는 “한-중R&D센터가 설립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중국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도 많이 생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속히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마자 CAPI 회장은 "센터 설립을 위한 첫 번째 실무회의를 내달 항저우에서 열자”고 화답하며,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와 도 관련 공무원들을 정식 초청하기로 했다.
또 저장성건설투자집단은 저장성 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독자기업으로, 최고 수준의 공급네트워크 기술과 시장점유율을 갖춘 대형 건설그룹이다. 이 그룹은 현재 1천 건의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업 생산 총액은 한화 14조5천500억 원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남 지사는 마자 회장, 마오젠훙 동사장과 △경기도-선전 연구원간 협력 △징진지(京津冀) 협력방안 등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에 먼저 도는 경기연구원(GRI)과 선전에 소재한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 간 교류・공동연구를 통해 양 지역 간 구체적인 협력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선전시는 중국 내 IoT(사물인터넷) 산업의 핵심지역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중점 추진 중인 ‘징진지(京津冀) 프로젝트’에 경기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징진지(京津冀) 프로젝트는 베이징 허베이성 톈진으로 이어지는 지역벨트를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가전략사업이다. 이와 관련, 장더장(張德江) 중국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지난 6월 도를 방문해 남 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경기도의 수도권개발경험을 높이 산다며 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이에 양텐쥐 동사장도 “한국은 IT 뷰티 신도시 등 혁신 산업 분야의 선두 국가.”라며 “판교테크노밸리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창업 만인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만인의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한다는 뜻)의 취지와도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관련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남 지사는 26일 중국의 대표적 위성방송인 봉황위성TV와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평화의 상징이자 생태의 보고인 DMZ, 분단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제3땅굴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의료기관 및 도민과 합심해 총력 대응해 메르스를 조기에 진압했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우대 프로그램과 환영 이벤트 등을 마련했으니 안심하고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녹화한 봉황위성TV '글로벌 리더와의 대담'은 오는 8월 2일 오전 8시 30분에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