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6일 만에 검거 'CCTV 결정적 증거'
2015-07-26 15:02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오전께 강남구 수서동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최모(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상금 1000만원을 걸고 공개수배에 나섰지만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폐쇄회로(CC)TV였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경로로 보이는 위치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최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는 가스총으로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장난감 권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최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20일 낮 12시 20분께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2400만원을 빼앗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