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자체 최고 시청률…최정문 배신에 김유현 탈락
2015-07-26 13:47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더 지니어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최고시청률 3.2%까지 치솟으며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 5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시청률 2.3%,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으며, 10~30대 남녀 타깃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일으켰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탈락한 유정현 임요환 이상민 임윤선을 제외하고 홍진호 김경란 이준석 최정문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9인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역적은 서로 정체를 알고 게임을 시작하지만 충신은 역적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 대화와 추리를 통해 상대방의 정체를 밝혀내야 하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장동민의 특유의 촉과 김경훈의 관찰력으로 역적 세 명을 모두 밝혀냈다.
결국 역적팀을 위해 정체를 일찌감치 노출시키며 자신에게로 이목이 쏠리도록 희생했던 김유현과, 끝까지 연기를 하며 충신팀에 혼란을 줬던 김경란이 데스매치에서 맞붙었고, 그 결과 김경란이 승리하며 김유현의 탈락을 확정지었다. 반면 또 다른 역적이었던 최정문은 정체가 들키자 의심이 갔던 다른 역적들을 사실로 확인해주고 생존을 보장 받으며 살아남아 대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