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김경란, 최정문 배신에 “그렇게 살고 싶었나? 치떨어”
2015-07-26 13:4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더 지니어스' 아나운서 김경란이 가수 최정문 배신에 서운함을 표시했다. 7월 2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더 지니어스4)'에서는 '충신과 역적'을 주제로 한 5회전 메인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역적으로 지목된 김유현과 김경란은 같은 역적이었던 최정문의 배신으로 인해 데스매치로 가게 됐다.
역적은 서로 정체를 알고 게임을 시작하지만 충신은 역적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 대화와 추리를 통해 상대방의 정체를 밝혀내야 하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장동민의 특유의 촉과 김경훈의 관찰력으로 역적 세명을 모두 밝혀낸 것.
반면 또 다른 역적이었던 최정문은 정체가 들키자 의심이 갔던 다른 역적들을 사실로 확인해주고 생존을 보장 받으며 살아남아 대조를 이뤘다. 이를 두고 김경란은 "그렇게까지 해서 살고 싶었나"라며 분노를 표했고, 배신의 주인공이 된 최정문은 얼굴도 들지 못하고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김경란은 최정문의 배신에 "그렇게 살고 싶었나? 마지막에 보는 모습이 더 속상했다. 장동민을 종종종 쫓아다니는데 아.. 저렇게까지 살고 싶은 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더 지니어스’ 5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시청률 2.3%,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