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강타' 일본, 참치 1만마리 떼죽음…피해액 121억원 달해
2015-07-25 18:00
일본 최대 어시장 츠키지 시장에서 참치 경매가 열리는 모습.[사진= 플리커]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일본에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때문에 양식 중인 참치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5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로 인해 높은 파도가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구시모토(串本) 인근의 참다랑어 양식장을 휩쓸었다. 이 태풍으로 양식 참다랑어 1만10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방 정부 관계자는 “참다랑어 집단 폐사에 따른 피해액이 12억9000만엔(약 121억7000만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참다랑어는 초밥 재료로 많이 쓰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생선시장인 도쿄 쓰키지(築地)시장에서도 가장 비싼 생선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경매에서는 180㎏짜리 참다랑어 한 마리가 451만엔(약 4257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지난주 태풍의 영향으로 적어도 2명이 사망했고 이재민 23만명이 발생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로 인해 높은 파도가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구시모토(串本) 인근의 참다랑어 양식장을 휩쓸었다. 이 태풍으로 양식 참다랑어 1만10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방 정부 관계자는 “참다랑어 집단 폐사에 따른 피해액이 12억9000만엔(약 121억7000만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참다랑어는 초밥 재료로 많이 쓰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생선시장인 도쿄 쓰키지(築地)시장에서도 가장 비싼 생선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경매에서는 180㎏짜리 참다랑어 한 마리가 451만엔(약 4257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지난주 태풍의 영향으로 적어도 2명이 사망했고 이재민 23만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