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하나글로벌코어알파 랩'...종목선정으로 절대수익 추구

2015-07-26 08:00

하나대투증권은 해외 자문사에서 발굴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을 추천했다. [사진=하나대투증권]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해외 자문사에서 발굴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을 26일 추천했다.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은 미국 외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주를 발굴해 압축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일본과 유럽의 비중이 높다.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가 아닌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종목 편입도 기업의 시가총액이 아닌 기업의 성장 기회를 중시해 비중을 조절한다. 시장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투자의 기회로 활용해 운용자의 투자 편향을 통제하는 시스템도 갖고 있다.

또 이 상품은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므로 자연적인 환헤징을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직접 투자에 따른 수익이 양도소득세로 분류 과세되므로 해외펀드와 비교해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다. 랩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하고, 절대수익 10% 초과분의 15%를 매년 후취한다.

운용을 담당하는 블랙크레인은 BNP파리바그룹이 투자한 노던 라이트 캐피탈 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미국 대형 투자기관인 SEI, CalPERS 등이 위탁운용사로 선정할 만큼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정윤식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국내시장의 초저금리와 중국시장의 조정,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시기"라며 "글로벌 종목선정 능력으로 높은 수익을 달성하는 해외자문사의 랩을 통해 자산이 증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