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화정’, 일본 진출 한다…이연희·김재원·서강준에 잇단 러브콜

2015-07-24 08:54

[사진 제공=김종학 프로덕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이 최근 침체되어 있던 일본 한류 드라마 시장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측은 24일, 일본 매체 포니캐년, KNTV, 교도통신, 도쿄뉴스 통신사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연희(정명공주 역), 김재원(인조 역), 서강준(홍주원 역), 한주완(강인우 역) 주연 4인방의 인터뷰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화정'은 현재 일본에서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드라마 콘텐츠 자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성사된 일본 매체의 단체 인터뷰에서 김재원은 "2막이 시작되면서 백성을 사랑하는 정명과 개인의 욕심으로 왕위를 이어받은 인조가 대립각을 펼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더욱 재미있어질 '화정'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했고, 이연희 또한 "제2막이 시작되면서 삼각 로맨스도 더욱 재미있어질 예정이다. 정명은 마음이 가는 주원과 정치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인우 사이에서 갈등이 심화되며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다. 기대해 달라"며 깨알같이 로맨스를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일본 매체들은 "일본에서는 아직 방영도 되지 않은 '화정'의 인기가 뜨겁다. 주연 배우분들뿐만 아니라 작품 그 자체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현지 열기를 전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로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