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창업초기기업 판로개척 어려움…지원방안 추진할 것"

2015-07-23 18:00
조달청장, 창업초기기업과 간담회 개최

23일 김상규 조달청장이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창업초기기업 14개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우수기술을 개발한 창업초기기업들이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공공시장 참여 확대방안이 논의됐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창업초기기업 14개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창업기업들은 이날 일손 부족 및 행정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조달청의 적극적인 시장진입 컨설팅과 제품 홍보, 초기시장 개척 지원 등도 건의됐다.

김상규 청장은 “공공조달의 기능은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기술을 갖고 있지만 시장진입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들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어 “창업기업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