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배달통과 함께 배달음식점 운영 중소상인 위한 ‘알뜰쇼핑 서비스’ 오픈
2015-07-23 10:29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이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는 중소상인들을 위한 ‘알뜰쇼핑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23일 밝혔다.
알뜰쇼핑은 요기요와 배달통의 가맹점주가 업체 운영에 필요한 배달 소모품들을 시중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50% 이상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할인에 따른 비용은 전적으로 요기요 및 배달통이 부담한다. 요기요가 지난 13일, 배달통이 17일에 각각 론칭했다.
서비스 론칭 전, 양사는 가맹점주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배달업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품과 소모 기간 및 주문 주기 등을 파악했다. 그 결과 배달업체가 점포 운영 시 꼭 필요한 일회용 젓가락과 숟가락, 물티슈, 비닐봉지를 대상 품목으로 선정, 현재 알뜰쇼핑 서비스를 통해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알뜰쇼핑 서비스로 업주들은 각 물품을 한곳에서 쉽게 주문하고, 좋은 품질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쓸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간접 비용감소로 가게 수익률 증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지희 요기요 부사장은 “알뜰쇼핑 서비스는 영세한 자영업자 분들이 가게 운영을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양사가 힘을 합쳐 준비한 의미 있는 서비스”라며 “많은 배달업체에서 서비스를 이용해 주문량 증가와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배달통은 업계 최저 모바일결제 수수료 고수하고, 전국에 숨어있는 배달업체 중 주문 수와 평점 등이 높은 곳을 추천맛집으로 선정, 업체 인터뷰를 진행해 SNS에 업로드 하거나, 오토바이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소상공인 상생전략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