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간미연, 오만방자 톱스타로 등장…윤세아 향해 날 세워

2015-07-22 14:59

[사진=MBC '이브의 사랑']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에 간미연이 특별출연했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딛고 일어나면서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는 운명 극복기로, 최근 벼랑 끝에 몰렸던 송아(윤세아)가 자신의 힘으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있어 흥미를 고조시켰다.

오늘 방송된 '이브의 사랑'에서는 간미연이 톱스타 오빛나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신제품 정수기 마케팅의 일환으로 스타마케팅을 결정하게 되고, 세나(김민경)는 톰스타 오빛나를 섭외해 구회장(이정길)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에 세나는 신제품 정수기 시장에서 1등할거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아를 회사에서 쫓아낼 궁리를 하는 세나가 톱스타 오빛나와의 미팅에 송아를 데리고 들어갔다.

오빛나는 선글라스를 끼고 까칠하게 등장해 "제가 예민해서 일할 때 무척 까다롭다. 신경 거슬리지 않게 주의해달라"고 경고했다.

이후 화장실에 다녀오던 오빛나는 구두에 물이 튀자 진송아를 향해 "눈치가 없는 거냐, 일 할 마음이 없는 거냐. 보고도 왜 가만히 서 있냐"고 날을 세웠다. 강세나도 "진송아 씨, 오빛나 씨 구두에 묻은 물기 닦아드려라"고 보탰고 진송아는 오빛나의 구두를 닦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한편 촬영을 마친 간미연은 "웃음이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