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백승탁, 아들 백종원과 소유진 결혼 전 얼굴빛 변한 사연은?

2015-07-22 09:53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성추행 혐의[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의 아버지인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백종원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백종원은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백종원은 "제 이름을 검색하면 재혼, 전부인, 이혼, 아들 이렇게 뜬다. 저는 연애도 거의 안 해봤다. 진짜 그것 때문에 장인어른이 호적 등본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15살 연하와 만난다고 했을 때 집에서 완전 경사가 났다"며 "연예인이라는 말에 얼굴빛이 변하시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소유진을 마음에 쏙 들어 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한 매체는 관선·민선 충남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이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은 대전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등 신체 부위를 강제로 만졌으며, 충격을 받은 A씨는 현재 일을 그만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