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장, 시가총액 4조 돌파
2015-07-21 16:29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새내기 시장인 코넥스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날 코넥스 시가총액은 4조888억원에 이르렀다. 사상 최고치다. 이는 시장 개설 당시 2013년 7월 1일(4689억원) 대비로는 약 9배 커진 것이다.
코넥스 시장의 성장세는 매섭다. 지난 2014년 4월 11일(1조223억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4월 3일(2조974억원)과 6월 23일(3조120억원)에는 2, 3조원을 넘어섰다.
84개 상장사 주가는 상장일 당시의 최초 평가가격 대비 422%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편 상장기업수와 상장주식수 역시 각각 84개사, 3억7600만주로 집계돼 개장일 보다 4배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