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D-70 기념행사 추진

2015-07-21 15:44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상기·김관용)와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D-70일을 기념하고, 전 국민적인 대회 홍보를 위해 오는 24일 D-70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조직위원회는 당초 D-100일 행사가 아닌 D-70일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기념행사는 서울과 문경에서 오전과 오후에 각각 진행될 예정으로, 서울 행사는 국방부 장·차관, 대한체육회장, 김상기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오전 9시 30분 국방부 의장대 공연과 함께 시작돼 D-70 홍보탑 제막식으로 이어진다.

문경 행사는 영강생활체육공원에서 오후 7시부터 식전공연인 난타로 개막해 조직위 공동위원장, 문경시장 등의 인사말, D-70 기념 세리머니 후에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과 불꽃쇼로 막을 내린다.

본 공연으로 펼쳐지는 위문열차는 오후 8시부터 9시 50분까지 110분간 진행되며 태진아, 문희옥, 박현빈, 윤수현, 타히티, 베스티, 블레이디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인기가수 공연 외에 불꽃쇼도 구성됐다.

불꽃쇼는 음악분수처럼 장치를 설치해 음악의 흐름에 따라 불꽃이 쏘아지는 불꽃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문경시민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훈·주대중·현한근)는 2015대회 홍보를 위해 D-70 행사 전에 문경시청과 영강공원에 애드벌룬을 띄워 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 당일 행사참석자를 위해 기념품을 제작해 배부하고, 풍선 100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해 2015대회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에 사용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대회 주 무대가 영강생활체육공원이지만 우천 시에는 문경실내체육관으로 변경된다"며 "조직위·시민지원위·경찰서·소방서 등과 협조해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