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지역 특화 카드 ‘대전오월드 KB국민카드’ 출시

2015-07-21 13:11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B국민카드가 대전 지역 특화 카드를 선보였다.

KB국민카드는 ‘대전오월드’, ‘대전시티즌’ 등 대전 지역 대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역 특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오월드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카드는 대전 지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가 관련 혜택을 제공하고자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및 ‘대전시티즌’ 홈경기 입장권 50% 현장 할인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구입 시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다. 할인은 월 1회, 연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해당 카드로 전월 이용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 ‘대전시티즌’ 홈경기 입장권을 횟수 제한없이 본인 포함 4인까지 반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업종의 할인도 제공한다.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10% 및 편의점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대형마트는 월 최대 1만원, 편의점은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대형마트는 월 최대 2만원, 편의점은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이동통신요금(SKT·KT·LG유플러스) 자동납부 시 5%(월 최대 5천원) 할인이 추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유니온페이가 보유한 해외 가맹점과 자동화기기(ATM) 이용도 가능한 케이월드(K-World)는 1만 2000원, 국내외겸용(마스터)은 1만 7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비수도권 거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화 상품과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