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귤현동 공동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
2015-07-21 11:12
인천계양소방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주의 당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계양소방서는 20일 오후4시45분경 귤현동 공동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12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다행히 실내에 있던 거주자 2명이 최초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여 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초기에 진화되었다.
최근 5년간(10~14년) 계양구 주택화재는 전체화재 대비 26.7%(244건), 인명피해는 사망 75%(6명), 부상 48.3%(14명) 차지하여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화재원인은 주택 관계자의 부주의가 59%(144건), 전기적 요인 24.2%(59건), 방화ㆍ방화의심 10.2%(25건) 순으로 나타났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는 작은 공간에서 취사, 전기, 가스, 냉․난방 등 다목적 사용으로 화재와 인명피해 발생률이 매우 높은 장소”라며 “가구 구성원들이 안전의식을 갖고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