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 똑똑해진 청소기 '로보킹 터보 플러스’ 출시
2015-07-21 11:00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 기능과 청소 성능이 강화된 로봇 청소기 ‘로보킹 터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로보킹 터보 플러스가 109만원, 로보킹 터보는 84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제품 상단과 하단 각각에 카메라를 탑재한 기존 로보킹 터보에 전면 카메라를 추가로 적용, 홈뷰와 홈가드 등 스마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홈뷰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청소를 지원한다.
홈가드는 집주인이 외출할 경우 로보킹 터보 플러스의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집안 내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기능이다.
로보킹은 집안에서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해당 사물을 자동으로 5회 연속으로 촬영하고 집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하게 된다. 집주인은 휴가나 출장 등 장기간 집을 비워도 홈가드 기능으로 집안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해당제품에 ‘스마트 진단’ 기능도 적용해 서비스 기사가 방문하지 않더라도 고장여부 및 조치사항을 사용자가 간편히 스마트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로보킹 터보 플러스에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돼 기존 제품 대비 청소성능이 강화됐으며, 스마트 인버터 모터가 탑재된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10년간 무상 보증된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카펫 위 먼지를 말씀히 흡입하는 ‘바닥마스터’ △제품 상하의 카메라를 통해 집안 내 장애물 위치 등을 기억했다가 경로를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청소하는 ‘홈마스터’ △모서리 구조의 구역에서도 구석구석 청소하는 ‘코너마스터’ △장애물에 걸리거나 틈새에 끼어도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자동탈출기능’ 등을 지원한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탑재하고 청소 성능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로봇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