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엔지니어링 위크-지금은 공학소녀시대’ 강대 개최

2015-07-20 21:26
여학생의 공학계열 진학 촉진을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주최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 WISET 강원지역사업단은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지금은 공학소녀시대’ 행사를 백령아트센터에서 오는 21일 개최한다.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 행사는 미래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여학생의 공학계열 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주최하는 행사다.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고 WISET 강원지역사업단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고등학교 여고생 350여명과 함께 여성 공학도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원대 공과대학과 IT대학에서 16개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으로 RC카 조정하기(기계의용) △루미놀시약을 이용한 혈약 감식 및 손바닥균 확인실험(생물공학) △건축물 미니어처 제작체험(건축) 지등형 Soc 태권로봇 경기 체험(전자공학) △실내 사물들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물 인터넷 환경체험(컴퓨터정보통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권지혜 박사가 여성과학자 초청강연에 연사로 나오는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석권 WISET 강원지역사업단장은 “여학생이 공학 및 과학기술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통해 여성공학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또한 본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과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