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주민불편해소 맞춤형지구단위계획 수립
2015-07-20 11:5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시는 사업추진이 어려워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내손나 재개발 구역에 대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해 포일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를 마련하고, 내달 3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이 지역은 지난해 5월 재개발정비구역에서 해제돼 종전의 지구단위계획으로 환원되었으나, 사회적 여건변화로 현실과 맞지 않은 불합리 건축규제로 인한 불편으로 주민들이 시에 지속적으로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포일지구내 내손나 단독주택용지의 가구수 제한을 폐지하고 다세대 주택을 허용해 주택형태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 가구별 일괄 적용하는 건축한계선의 소로변 2m를 1m로 축소해 가로경관의 연속성을 확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일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기존의 건축규제 사항이 완화돼 주민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침체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따른 경기 부양과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