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주민숙원사업 검암도서관 건립 착수

2015-07-20 11:2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검암동 515-1번지에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검암도서관 건립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구 제2회 추경 예산편성을 통한 검암도서관 건립 확정으로 그동안 지식·정보 인프라가 부족했던 검암·경서권 지역의 숙원사업이 해소될 전망이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올 10월에 착공하면 2017년 상반기에 개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검암도서관 조감도[사진제공=인천 서구]


검암도서관은 연면적 2,998.31㎡,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디지털 시설·간행물·정보자료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해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서구에는 구립도서관 4개소, 작은도서관 48개소, 서구도서관이 있으며 금년 청라호수·국제도서관 개관과 더불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검단 지역 내 마전도서관(가칭, 롯데마트 검단점 맞은편) 건립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등「책 읽는 도시 인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