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은,복면가왕 퉁키 이정에 먼저 연락처 요구 사적만남“번지점프 같이 하려고 작가에게 부탁”

2015-07-20 00:00

SBS '강심장' 동영상 [사진 출처: SBS '강심장'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9일 방송된 MBC 연예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노래왕 퉁키’(이하 복면가왕 퉁키)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를 이기고 8대 가왕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복면가왕 퉁키로 지목되고 있는 가수 이정에게 미녀 탤런트 임정은이 먼저 고백하고 연락처를 요구해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밝힌 것이 새삼 화제다.

복면가왕 퉁키 이정에 대해 임정은은 지난 2011년 12월 20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연예인 친구가 없는데 정말 친구하고 싶었던 남자 연예인이 있었다”며 “‘연애편지’ 섭외가 들어왔는데, 숫기가 없어서 망설이던 차에 그분이 나오신다는 말에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퉁키 이정에 대해 임정은은 “촬영에서 번지점프 장면이 있었는데 해당 남자 연예인과 같이 번지점프를 하고 싶어 작가에게 따로 부탁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가가 이미지 관계상 해당 남자 연예인이 혼자 뛰어야 한다고 해서 같이 뛰지 못했다.

그 남자 연예인은 바로 가수 복면가왕 퉁키 이정이었다. 임정은은 복면가왕 퉁키 이정에 대해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임정은은 먼저 복면가왕 퉁키 이정에게 연락처를 달라고 해 사적으로 만났다.

하지만 임정은과 복면가왕 퉁키 이정은 친한 친구로 남았다. 임정은은 “정이도 마음이 있었던 것 같지만 유일한 연예인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서 이성적 감정을 애써 억눌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