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 3D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설명회 열어

2015-07-18 20:28
국내외 우수 제작업체 관계자 참석, 높은 관심 나타내

경북도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 진흥원과 공동으로 17일 오후 3시 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독도 3D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 진흥원과 공동으로 17일 오후 3시 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독도 3D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입찰공고 중인 독도 3D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용역의 입찰진행 및 제안서 작성 기준마련을 위해 열렸다.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국제적 중요성을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제대로 녹여낼 수 있도록 참가업체에게 사업의 취지, 독도와 관련한 올바른 지식 등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는 그동안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의 진행과정과 향후 진행방향, 제작 완료 후 2차산업화 및 지역 업체 가산점 부여 등 참여예정 기업체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독도3D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도가 국비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야심차게 준비해온 사업으로 독도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로 제작해 독도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5분 분량의 10편 또는 11분 분량의 5편 총 50여분의 영상에 짧은 에피소드 형태의 시리즈물을 담을 예정이며, 지난 7일부터 조달청에 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번 사업설명회가 경북도의 손과 기술로 독도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일에 많은 우수 기업체가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