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원주청, 춘천-화천 도로확장 주민설명회 추진
2015-07-17 15:07
국도 5호선 시설계량으로 관광객 증가로 인한 도로정체 예방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5호선 춘천-화천 도로건설공사와 관련해 실시설계 추진 현황 및 노선 선형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 원주청은 국도 5호선 관련 주민설명회를 20일 춘천시 사북면사무소와 24일 화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춘천-화천 19.68㎞ 구간에 대한 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 2월 제3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건설 5개년 계획에서 춘천~화천 구간을 2차로 시설개량으로 계획되었으나 통행량 및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방향별 추월차로를 교대로 계속 제공하도록 한 2+1차로를 건의 해 올 3월 KDI(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현장실사를 마친 구간에 대한 사업이다.
매년 춘천과 화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휴가철이나 연휴, 주말에는 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어 향후 춘천의 테마파크가 될 레고랜드가 개장 될 경우 인접한 화천지역까지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구간이다.
이에 강원 중부내륙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 확충을 통한 주변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1 도로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