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거미줄 안전망 구축된다'
2015-07-16 16:2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민의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가 골목골목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 범죄 예방에 관한 거미줄 안전망이 구축 될 전망이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관내 수정·중원·분당 경찰서와 성남·분당소방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사업을 펴기로 하고 16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이 시장을 비롯, 신현택 분당경찰서장, 임국빈 성남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각종 범죄 상황 발생시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동영상을 해당 주민이 수사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 나눔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아울러 각 경찰서와 소방서는 절도 행위 등 치안을 해치는 상황이나 구조·구급 활동에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사법·응급조치 한다.
필요시 지역주민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현장 동영상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