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여대생,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성폭행 여부 등은 확인 안 돼
2015-07-16 14:51
수원 실종 여대생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서부경찰서는 16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원 실종 여대생이 과연 성폭행을 당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직 수원 실종 여대생 시신에선 정액 등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4일 오전 1시 18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A씨가 사라졌다는 남자친구 B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해왔다.
B씨는 경찰에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 다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원 실종 여대생 A씨에 대해 경찰은 윤씨가 술에 취한 A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현장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건설회사 건물로 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현장인 3층 화장실 내부는 바닥 타일이 많이 깨져있고, 좌변기가 움직일 정도로 바닥과 접착 부분이 분리됐다. A씨의 왼쪽 신발 한짝도 화장실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곳에서 윤씨와 A씨가 심하게 몸싸움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했지만 A씨가 심하게 반항하자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A씨를 살해했고 죄책감 때문에 윤씨는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수원 실종 여대생 A씨는 15일 오전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에 앞서 수원 실종 여대생 A씨 납치·살해 용의자 윤모씨도 14일 오후 5시 30분쯤 강원 원주에 있는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