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 찬성
2015-07-16 14:35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은 오는 17일 열리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임시주주총회에서 두 회사 간 합병안에 대해 찬성할 예정이라고 16일 공시했다.
이 회사가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수는 71만2229주(지분율 0.46%)이며, 제일모직 주식 수도 16만2566주(지분율 0.12%)를 갖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주주 제안을 통해 삼성물산 임시주총에 추가 상정된 현물배당과 중간배당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엘리엇은 회사가 이익배당의 방법으로 현물 배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이사회 결의가 아닌 주총 결의로도 중간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해 달라는 주주 제안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