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18일 오전10시에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제2회 청소년 심리극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심리극대회는 심리극과 사회극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경험할 수 있는 문제를 다뤄 개인의 심리를 행동으로 이끌어 내고 상황판단 능력과 자존감 형성, 타인이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심리 치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7개 학교 8개 팀이 참가하여 학교폭력, 왕따, 따돌림, 언어폭력, 게임중독, 사이버폭력, 진로문제 등 다양한 청소년의 문제 상황을 심리극으로 표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발생 가능한 문제들의 예방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상담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역의 청소년 상담,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