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소기업중앙회, 경제활성화·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협력

2015-07-16 09:18
청년 실업문제 해소 및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6일 인천시청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유정복 인천시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직접 서명해 체결했으며,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 김장성 (사)인천서부환경 이사장 등 지역협동조합 이사장 2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양 기관은 최근 수·출입 환경 악화, 엔저, 그리스 디폴트, 중국증시 폭락,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내수증진을 시키기 위해 공동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기업현장의 목소리 정책반영, 중소기업계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판로·금융·인력지원, 전통시장 육성 지원, 협동조합 육성 지원, 중소기업 물류 공동화단지 조성 등 협동조합의 입지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청년 1명 이상을 채용하자는‘청년 1+ 채용운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이번 협약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업무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실무자간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충 및 경영애로들이 좀 더 실질적으로 해결돼 인천지역 경제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나아가고 그와 더불어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해 인천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공동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