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기세요"…11호 태풍 '낭카' 주말 한반도 영향
2015-07-16 00:01
11호 태풍 낭카(NANGKA)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높다.
낭카는 15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35 hPa, 중심최대풍속 49m/s·강도 '매우 강'의 태풍으로 발달해 오키나와 동쪽 780㎞ 부근 해상을, 16일 같은 시각 기준 940 hPa· 중심최대풍속 47m/s을 유지하며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710㎞ 부근 해상을 지나겠다.
한반도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시기는 오는 17일 또는 18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강원 영동, 남부지방에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
태풍 낭카는 17일께 동해안으로 진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진로와 발달 정도가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우산 챙기세요"…11호 태풍 '낭카' 주말 한반도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