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100만대 추가 보급

2015-07-15 10:20
감면 행복단말기·화물차 행복단말기 올해 첫 선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출시한 2만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사진=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100만대를 추가 보급하기 위해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단말기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 업체는 비클시스템, 서일공조, 아이트로닉스, SD시스템, 에어포인트, 에이아이티에스, 에이치비테크, 엠피온, 테라링크커뮤니케이션스, 휴먼케어 등이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고객들의 단말기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 도로공사에서 처음 출시했다. 100만대 한정으로 출시한 이 단말기는 지난 4일 모두 판매됐다. 가격은 2만원대로 저렴하다.

추가 출시되는 단말기는 올 하반기부터 보급이 시작된다.

이와 함께 '감면 행복단말기'와 '화물차 행복단말기'도 올해 첫 선을 보인다.

화물차 행복단말기는 4.5톤 이상 화물차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보급되는 단말기다. 화물차 하이패스 개통시기에 출시되며 축중 하이패스차로 안내 등 화물차에 특화된 안내기능 등이 탑재된다.

다음 달 출시되는 감면 행복단말기는 감면카드 이용차량이 하이패스 통과 시 통행료를 감면 받을 수 있는 단말기다. 가격은 기존 감면 단말기의 반값 이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