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vs떼이지 동상이몽] 이동건·지연 열애 인정, 한ᆞ중 네티즌 반응은?

2015-07-15 11:00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한 사건을 두고 한국, 중국의 네티즌은 전혀 다른 언어로 전혀 다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댓글VS떼이지, 동상이몽’은 한중 네티즌의 댓글로 본 한류스타에 대한 동상이몽을 살피는 코너다.

4일 배우 이동건과 걸그룹 티아라 지연 측은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하며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가고 있다. 영화 촬영으로 자연스레 만나 한 달 정도 남다른 사이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연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연과 이동건은 최근 함께 한중 합작 영화 '해후'에 함께 출연하며 한 달 정도 크루즈에서 촬영을 마쳤다. 지연과 이동건은 촬영 당시 연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사이가 가까워 졌고 현재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중국 상해 내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퍼지게 됐다. 이동건과 지연은 1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국내 네티즌들은 “의외의 조합”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 네티즌인 supe****는 “누가 아깝다 뭐다 해봤자 두 사람에겐 소용없을 듯. 어쨌든 축하드려요 예쁜 사랑하세요”라며 축하를 전했다.

또 다른 한국 네티즌 1027****는 “제 2의 최자와 설리 커플”이라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대해 언급했고, 아이디 rjwp****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남자가 13살 많은데, 나이 많은 사람이 아까운 경우는 처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디 lhn8****의 네티즌은 “촬영 특성상 크루즈에서 숙식하고 촬영하는 건데. 정들었나보다”라며 두 사람의 인연을 언급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지연의 과거 언행 등을 언급하며, 지연과 이동건의 열애를 의아해했다면 중국 네티즌들은 선남선녀의 만남에 축하를 전했다.

중국 네티즌 kry5*****는 “선남선녀 두 사람이 사귄다니 보기 좋네. 두 사람 다 행복해야 마땅하지”라고 축하했고 heon******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이건 소속사에서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겠네. 사진만 봐도 확실하잖아”라고 말했다.

Step****의 네티즌은 “축하해요! 근데 나이차가 12살이라…. 놀랍네”라며 두 사람의 나이에 대해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kara*******의 네티즌은 “저 사진 속에서 지연이 되게 귀여워 보인다.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라며 사랑에 빠진 두 연인에 대해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