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주아 "태국 유력 기업가와 결혼…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어"
2015-07-15 08:53
신주아는 지난해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하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청순 발랄 여배우와 태국 재벌 2세의 결혼에 양국 누리꾼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 특히 신주아의 남편 라차나쿤은 훈훈한 외모의 로맨티스트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신주아를 만나 태국 새댁으로 사는 삶과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태국 방콕을 찾았다. 신주아의 안내에 따라 각양각색 열대과일과 디저트를 맛보고 보트를 타는 등 방콕의 이모저모를 즐긴 MC들은 방송 최초로 신주아가 사는 화려한 저택을 찾아 남편을 만나기도 했다.
신주아는 “남편이 태국인이기 때문에 사람들 인식에 편견이 심하더라. 첫 번째가 ‘돈 보고 갔네’라는 말”이라며 “돈이 있으면 뭐하냐.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고 사랑받는 느낌이 없는데 어떻게 사랑을 하고 만나느냐. 사랑이 첫 번째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가장 속상했던 댓글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안 팔리니까 태국으로 팔려가느냐’는 말이었다”고 말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