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엔 쇼핑을~" 11번가, 22일까지 ‘모바일 야시장’ 오픈

2015-07-14 18:13

[사진=11번가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11번가가 심야쇼핑을 즐기는 모바일 쇼핑족을 위해 밤 9시부터 모바일 앱에서 매일 새로운 상품을 특가에 한정수량 판매하는 ‘11데이즈 백야시장’ 프로모션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행사기간 매일 밤 9~12시에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식품·가전·뷰티·생활용품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최대 91% 할인해 한정 수량 내놓는다.

14일에는 ‘쫄깃쫄깃 참쥐포’(10장)를 80% 할인한 1100원, 15일에는 ‘락앤락 소프트핸들 보냉병’을 91% 싼 11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싸이닉 립틴트’(1100원), ‘미니 선풍기’(1100원), 원목 티테이블(1만1000원) 등을 선보이며 출석 체크를 하면 포인트, 마일리지 등을 지급하는 당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11번가가 여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1~10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밤 9시 이후에는 모바일 야간 쇼핑이 더욱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9~12시까지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8% 올랐다. 해당 시간 모바일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지난해 39%에서 올해 52%로 PC(48%)를 뛰어넘었다. 야간 모바일 쇼핑 주요 고객은 30대 여성이었으며, 해당 시간대 주요 구매 품목은 여성의류·쌀·기저귀 등이었다.

11번가 김진욱 마케팅 기획팀장은 “바쁜 하루 일과가 끝난 뒤 취침 직전 모바일 쇼핑을 즐기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상품을 결제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에서는 2030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쌀·생수 등과 같은 생필품과 탄산수·보조배터리 등 트렌디한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